남희석, 女아나 의상논란에 “기준은 누가 정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7 17: 49

방송인 남희석이 김민지 아나운서의 의상논란과 관련해 한 마디 했다.
남희석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배우가 겁나 벗고 레드카펫 오르면 여신이고 리포터, 기상캐스터가 조금만 짧게 입으면 노출 패션이냐?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의상으로 논란이 된 김민지 아나운서와 관련한 발언으로 보인다. 남희석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희석의 말대로 기준이 애매하다”, “소신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적절하게 의상을 입어야 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올림픽 기록실’에서 분홍색 브라우스와 흰색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남자 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양학선 선수의 프로필이 담긴 스크린을 향해 몸을 돌리는 순간 바지 안의 속옷이 비쳤다. 얇은 소재의 흰색 바지가 조명에 비치자 속옷라인이 드러난 것. 이에 의상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의상에 대해 “조명 때문에 비친 건데 저 정도는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방송인인데 저런 노출은 심하지 않나” 등 의견이 분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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