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 최준석이 투런포를 친 후 덕아웃에서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후반기 12경기 8승 4패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2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두 팀이 3연전 첫 날부터 세게 맞붙는다. 한화는 박찬호,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박찬호는 올해 17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다. 7월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에이스급 피칭을 펼치고 있다.

니퍼트도 2년 연속 10승에 성공한 특급 외국인 투수. 니퍼트는 올해 20경기에서 2차례 완투승 포함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19로 역투하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