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3일 만에 다시 모자를 썼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런던 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동화 속 공주의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어깨부분을 강조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최근 이틀 동안 모자를 쓰고 나오지 않았던 양승은 아나운서는 꽃 모양의 코사지에 수술이 달린 화려한 모자를 착용했다.

양승은이 삼일 만에 모자를 쓰고 나온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자 또 쓰고 나오다니 패기가 정말 대단하다", "모자 벗더니 오늘은 이상한 걸 머리에 달았다", "의상과 액세서리가 너무 튄다"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방송 이후 삼일 연속 독특한 모양의 모자를 착용해 올림픽 중계와 어울리지 않는 난해한 패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 후 양 아나운서는 4일 만에 모자를 벗었지만 지난 2일 방송에서 다시금 검은색 깃털 장식의 모자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최근 MBC 특보를 통해 영국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모자를 17개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kangsj@osen.co.kr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