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실점이 컸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잘 던지던 베테랑 박찬호(39)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2에서 4.22로 올랐고, 팀도 5-10으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한화 한대화 감독은 "잘 던지던 박찬호의 대량 실점이 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아낸 박찬호였지만 5회 이후 안타 5개와 볼넷 2개로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 3-1로 역전한 뒤 재역전 허용이라 더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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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