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조여정, 회 뜨는 모습 반전매력 '깜찍 VS 섹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7 23: 16

'해운대 연인들'의 조여정이 색다른 매력으로 회 뜨는 모습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2회분에서는 소라(조여정 분)가 두 가지 버전의 회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라는 최준혁(정석원 분)에게 소라의 부친이 20년 전 해운대 호텔을 경영했을 당시 대접했던 한국식 활고등어회를 맛있게 먹은 일본 손님이 다시 온다는 전화를 받고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연이 있었다. 해운대 호텔은 소라네 가족이 경영했던 호텔. 빼앗긴 호텔로 활고등어를 배달하는 걸 가족들이 반대했지만 소라는 아프지만 먹으러 오겠다는 일본 손님을 위해 가겠다고 결심했다.
해운대 호텔에 간 소라는 일본 손님 앞에서 죽은 고등어를 특유의 기술 침으로 살려내 싱싱한 활고등어회를 대접했다.
또한 소라는 해운대 호텔에서 고등어를 배달한 후 태성에게 나이트 클럽에서 어우동 복장을 하고 회를 뜨는 모습을 보여주면 돈을 더 받는다면 삼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장면에서 조여정이 어우동 복장을 한 채 섹시하게 회를 뜨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소라와 얘기하던 중 태성은 소라가 묘령의 남자와 수상한 내용의 통화를 듣고 의심, 따라갔다. 소라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만난 남자가 누구인지, 태성과 소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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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운대 연인들' 화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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