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男 체조 철봉 아쉬운 8위로 대회 마감

한국 남자 체조대표팀 주장 김지훈(28, 서울시청)이 철봉에서 착지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지훈은 7일(한국시간)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철봉 결승에서 기술점수 7.1점 실행요소 점수 8.033점으로 합계 15.133점, 전체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철봉 세계랭킹 1위 엡케 존더란드(네덜란드)가 16.533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중국의 쩌우카이, 독일의 파비안 함부헨과 우승 경쟁을 펼친 김지훈은 마지막 주자로 철봉에 올랐다.

비행요소에서 큰 감점 없이 좋은 연기를 펼친 김지훈은 마지막 착지에서 무너지며 최하위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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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