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박현하, 싱크로 듀엣 결승 12위로 마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8.08 11: 09

[런던=AFP] 7일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 루틴 경기. 한국의 박현아 선수와 박현선 선수가 결승전 진출하여 경기에 임하고 있다. 2012. 8. 7. AFP / ALBERTO PIZZOLI / News 1
비록 결승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결과였다.
한 살 터울의 자매로 이뤄진 박현선-박현하조는 8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결승전에서 총 173.950점을 받아 12개의 팀 중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두 번 열린 예선전에서 총점 174.160(12위)으로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낸 박현선-박현하는 이날 3번째 팀으로 경기에 나서 기술 점수에서 43.570점, 예술 점수에서 43.680점을 받았다. 예선 규정 종목 86.700점을 합쳐 총점이 173.950점이 됐다.
그러나 박현선-박현하조는 2000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했던 장윤경-유나미조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부문에서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한편 러시아의 나탈리아 이쉬첸코-스베틀라나 로마시나조가 총점 197.100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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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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