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전사' 멕시코가 '세키즈카 재팬'을 꺾고 런던 올림픽 축구 결승에 선착했다.
멕시코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 일본과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마르코 파비앙과 페랄타 그리고 코르테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일본은 전반 오츠 유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사상 첫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역전패하면서 44년만에 동메달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멕시코는 일본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역습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리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 코르테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결승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