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지동원-이범영 부상에 시청자 '가슴 철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8 04: 36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 초반 부상이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계속돼 축구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8일 새벽(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결승행 티켓을 두고 브라질과 4강전 승부를 벌이고 있다.
브라질 골대 앞까지 공을 몰고간 지동원 선수가 골을 넣으려고 한 순간 브라질 선수에게 얼굴을 가격 당해 목이 뒤로 젖히며 부상을 입었다.

얼마뒤 골키퍼 이범영도 브라질 선수의 골을 막으려고 하다가 무릎이 부딪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정성룡 골키퍼가 영국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이범영 골키퍼 또한 심각한 부상을 당할 경우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골키퍼 후보가 없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더 이상의 부상은 큰일이다", "이범영 선수 다시 일어나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경기가 남았다. 브라질 선수들 조심하자",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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