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루 다미앙의 추가골에 아쉬움 가득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8.08 05: 49

[OSEN=맨체스터(영국), 올림픽공동취재단] 홍명보호의 올림픽 신화가 4강에서 멈췄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질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에서 0-3으로 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한국은 먼저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에 1-3으로 패한 일본과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경기 초반 파상공세를 펼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갔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브라질에 분위기를 넘겨준 것이 패인이었다. 3골을 몰아넣은 브라질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한국은 꾸준히 지적되어 온 골결정력 부족 문제를 다시 한 번 절감하며 완패하며 메달 획득의 꿈을 일본과 3-4위전으로 미루게 됐다.

후반 브라질 레안드루 다미앙이 추가골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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