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12 런던올림픽 축구 4강 브라질전에서 친절한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KBS는 2TV를 통해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질전을 중계했다.
경기 시작 전 조우종, 이지애, 엄지인 아나운서와 송재혁 스포츠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예선전부터 8강 영국전까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다시 한 번 보며 브라질과의 경기를 예상했다.

결승행을 결정짓는 브라질전이 시작되고 서기철 캐스터와 이용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했다. 한국 선수들이 0-3으로 결승전 진출에 좌절한 브라질전이 끝난 후 KBS는 바로 다음 경기로 넘어가지 않고 경기를 분석했다.
조우종, 이지애 아나운서와 송재혁 기자가 브라질전의 주요 장면들을 보며 주심이 PK(패널티킥) 2개 간과한 것을 짚어주고 한국팀의 결승전 실패 요인을 찾는 등 시청자들에게 좀 더 자세한 해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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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12 런던올림픽 여기는 런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