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3실점' GK 이범영 미니홈피 ‘마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8 06: 53

2012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이범영 골키퍼가 브라질전에서 3골을 실점, 네티즌들의 위로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질과 4강전에서 0-3으로 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정성룡 골키퍼의 부상으로 출전한 이범영은 8강 영국전 승부차기에서 활약을 했지만 브라질전에서는 3점을 허용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범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다양한 반응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이들은 “아쉽긴 하지만 부상을 당했는데도 끝까지 잘 해줬다”, “정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멋졌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꼭 활약해서 일본을 누르고 메달 획득하길” 등이라고 응원했다.

반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세 번째 골은 정말 막았어야 했다. 왜 막지 못했나”,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 좀 더 실력을 키워야 할 듯”, “오늘 3실점은 너무했다. 첫 번째, 세 번째 골은 아쉬웠다. 다음 경기에서 좀 더 분발해주길” 등 이범영의 실수를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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