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韓, 적어도 PK 하나 얻었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08 10: 28

"한국은 강렬한 경기를 펼쳤다. 적어도 하나의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지만 운이 없었다".
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질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에서 0-3으로 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은 강렬한 경기를 펼쳤다. 적어도 하나의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지만 운이 없었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영국을 물리쳤던 한국은 창의성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에 대해서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든 경기서 3골을 넣는 놀랄 만한 득점력을 보여줬다"며 "레안드루 다미앙은 자신의 6번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에 1-3으로 패한 일본과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3-4위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 영국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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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후반 페널티킥 선언이 없자 어필하는 모습 / 맨체스터=올림픽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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