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착지 실수로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남자 기계체조 선수 김지훈의 경기를 올림픽 11일차에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KBS 2TV를 통해 중계방송된 남자 기계체조 결승이 전국 기준 14.5%를 기록, 런던올림픽 11일차 시청률 1위를 했다.
이날 김지훈은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철봉 결승에서 착지를 실패하는 바람에 기술점수 7.100점 실행요소 점수 8.033점으로 합계 15.133점, 전체 8위를 했다.

이날 SBS에서 중계방송 된 남자 레슬링 김현우의 준결승 경기가 13.9%로 올림픽 11일차 시청률 2위를 했으며 김현우의 8강 경기가 13.1%로 뒤를 이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공개한 올림픽 중계 시청률은 순수 경기를 집계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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