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2', 무더위도 녹였다..흥행열기 '대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8 09: 27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가 완성도 높은 3D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에 갇힌 할아버지들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바닷속 모험을 다룬 '새미의 어드벤처2'는 개봉 6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최강자로 등극했다.
'새미의 어드벤처2'가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3D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닷속 세상을 구현해냈기 때문.

세계 최초 3D 전용 애니메이션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만든 벤 스타센 감독은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풍부한 지식으로 '새미의 어드벤처2'의 바닷속 세상을 생생히 구현해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의 풍경을 3D로 담아내는 데 더욱 공을 들였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일 수 밖에 없는 바닷속을 최대한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새미의 어드벤처2' 완성도 높은 3D를 경험한 관객들은 "3D와 예쁜 바닷속 영상에 홀딱 반했다", "지금껏 본 3D 영화 중 최고다", "다음번엔 4D로 한 번 더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2'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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