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단 수동변속기 장착 ‘코란도스포츠’ MANIA 시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08 09: 53

-CX7 Mania 출시, 4륜 구동 M/T 모델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구사
-15.8km/ℓ의 고연비 달성… ‘코란도 C’  ‘로디우스 유로’와 수동변속기 장착 라인업 구축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수동 변속기 및 4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코란도스포츠’ Mania 트림을 추가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4륜 구동 트림인 CX7에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다이나믹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모델이라고 쌍용차는 밝히고 있다.
e-XDi200 LET 한국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Mania 모델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프레임 타입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15.8km/ℓ(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2.8 km/ℓ, 도심주행 12.1km/ℓ, 고속도로 13.7km/ℓ)의 높은 연비를 발휘한다.
이로써 쌍용차는 ‘렉스턴 W’를 제외한 ‘로디유스 유로’ ‘코란도 C’ 등 SUV/RV 전 라인업에 수동변속 모델을 갖추게 됐다.
쌍용차의 수동변속기 모델은 지난 4월 ‘코란도 C’ Chic 출시 후 내수 판매량 기준 3~4%에 머물던 월별 판매 비율이 최대 19%로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Mania의 판매 가격은 2,336만원이며, ‘코란도스포츠’ 전체 가격은 트림 별로 ▲CX5 2,041~2,327만원, ▲CX7 2,336~2,723만원에 판매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 Mania는 고유가 시대와 유럽발 경제 위기로 인해 경제성에 더욱 예민해진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동변속기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전하는 즐거움과 고연비를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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