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논란’ MBC 뉴스, 노이즈 마케팅?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08 11: 26

간판 뉴스 프로그램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른 MBC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권재홍 보도본부장은 8일 오전 특보를 통해 자막실수, 양승은 아나운서의 의상 논란 등으로 시청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일부러 그랬겠는가?”라고 반문한 후 “사실 시청자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 권 본부장은 “올림픽을 계기로 뉴스 스튜디오도 대대적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떠났던 시청자들이 MBC에 다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면서 “아직도 내부 갈등이 있지만 MBC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일만 바라보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서 난해한 모자패션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두 번의 자막실수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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