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실형 회원 1人, 반성문 제출...'불씨 꺼지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8 15: 09

가수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 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회원 중 한 명이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 타진요 사태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타진요 회원 박 모씨는 지난 1일 서울 고등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반성문을 제출한 박 모씨는 자신의 실형 선고에 지난 달 항소를 했던 인물 중 한 명이다.
타진요 회원 중 실형을 선고 받고 항소까지 했던 인물이 반성문을 제출함에 따라 타블로의 학력 의혹과 타진요의 끊임 없는 의혹 제기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 재판부는 지난달 6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타진요' 회원 박모씨를 포함한 세 명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10년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해 정신적 피해와 명예 훼손을 야기시킨 타진요 회원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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