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의 병역면제 적정 여부에 대해 재심사를 마친 병무청이 조만간 재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심사 내용은 병무청 내부의 절차를 거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언론을 통해 공식적인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무열은 2001년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영 대상자인 2급 판정을 받았다. 김무열은 이후 병무청 생계곤란심의위원회에 병역 감면을 신청했다. 병무청은 어머니의 수입을 기준으로 0원으로 산정한 후 병역 면제인 제 2 국민역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6월 감사원 조사 결과 김무열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을 당시 그와 어머니의 월수입이 병역 감면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졌다. 병무청은 그동안 김무열이 병역 면제 대상자로 적합했는지에 대해 재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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