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의 주연 배우들이 군 생활로 인해 함께 할 수 없는 정지훈(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배우 유준상을 비롯해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등 '알투비' 주연 배우들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알투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정지훈이 없어 허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유준상은 "군에 있는 정지훈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지훈아, 네가 없는 이 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 몰랐다"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몇 명의 동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료들에게 많이 선전해줘.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게"라며 "정말 지훈이가 너무 고생했고 영화에 대한 애정도 많았다"며 정지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나 역시 "정지훈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이종석은 "원래부터 내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연기하기 편했다. 남은 군 생활 잘하시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성수, 신세경 역시 군에 있는 정지훈에 대한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투비'는 서울 상공에 출연한 정체모를 전투기로 인해 펼쳐지는 사상 초유의 비공식작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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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