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이하나 "정지훈 군 면회, 잠정 보류할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8 17: 54

배우 이하나가 정지훈(비)의 군 면회를 잠정 보류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나는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지훈의 면회를 가려 했던 공약은 잠정보류다"라고 말했다.
그는 "300만 공약으로 정지훈의 면회를 가겠다고 했는데 500만 공약을 해달라"는 질문에 "300만 공약은 따로 이야기를 받고 그렇게 말한 것인데 생각해보니 공약이라는 게 영화를 봐주신 관객분들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야 하는 건데 누굴 위한 공약인가 해서 면회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얘기가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지훈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정지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나는 극 중 최고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 오유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알투비'는 서울 상공에 출연한 정체모를 전투기로 인해 펼쳐지는 사상 초유의 비공식작전을 다룬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