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1군 복귀…SUN "보직은 구위보고 결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8.08 18: 01

"지켜보고 보직 결정하겠다".
선동렬 KIA 감독은 8일 광주 넥센전에 앞서 우완투수 한기주와 언더핸드 손영민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대신 최근 부진했던 유동훈과 신창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 당연히 한기주와 손영민의 복귀는 KIA의 뒷문을 보강하기 위한 포석이다. 
그런데 한기주의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 1군에서 투구를 지켜보고 결정한다. 선 감독은 8일 "일단 이번주 등판을 통해 구위를 지켜볼 것이다. 구위에 따라 필승조로 들어갈 지 아니면 패전조로 들어갈지 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향남은 일단 이번주까지는 소방수로 계속 기용하겠다. 한기주의 구위에 따라 (불펜조의 보직에)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비쳤다. 즉, 한기주의 볼이 좋다면 다음주는 소방수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소방수는 최향남이 계속 맡을 수 있다.
선 감독은 특히 유동훈의 2군행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어제 경기에서 9회초 언더핸드에 약한 두 타자(이택근, 박병호)를 상대했는데 모두 내보냈다. 손영민이 올라오면 언더핸드가 3명(홍성민)이 되기 때문에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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