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기계' 두산 김현수(24)이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좌측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00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46번째 기록.
지난 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2008~2009년 각각 168안타-172안타를 때리며 2년 연속 최다안타왕을 차지했다. 2010년 150안타, 2011년 143안타를 터뜨린 김현수는 이날 리그 4번째 100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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