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진명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LG와 롯데는 각각 이승우와 이용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20경기에 나서 7승 4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 중인 이용훈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눈에 띄게 좋아진 제구력과 결정구 포크볼의 위력이 더해졌고, 여기에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마운드에 나선다.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9다.

이승우는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다. 6월 13일 잠실 SK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이승우는 최근 경기였던 3일 목동 넥센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둬 기세가 올라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