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선배 포스 싸이, 알고보니 후배" 반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9 00: 49

가수 보아가 싸이보다 가요계 선배라고 밝혔다.
보아는 8일 KBS 쿨FM '홍진경의 2시'에 출연해 "현재 싸이 오빠와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돼 재미있다"고 밝혔다. 그는 "싸이 오빠가 무척 선배 느낌이 났는데 알고 보니 저보다 후배더라. 데뷔곡 '새'가 2001년에 발표된 곡이다"고 전했다.
싸이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보아는 "요즘 싸이 오빠가 전화해서 자랑을 한다"며 "미국에서 진출 콜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화를 걸어 자랑했다. 오빠가 잘 되니까 좋긴 한데 왜 나한테 자랑하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보아는 자신의 데뷔곡 'ID:Peace B(아이디피스비)'를 금지곡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후렴에 '추카추카추'가 나오는 부분이 너무 창피하다. 제가 절대 언급을 하지 않는 금지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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