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반 페르시 영입 경쟁서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09 01: 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적 시장의 '블루칩' 로빈 반 페르시(29, 아스날)의 영입에 앞서 있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연일 흘러 나오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미러지는 '한 차례 이적 제안을 거절당했던 퍼거슨 감독이 반 페르시의 영입을 위해 새로운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맨유가 반 페르시를 놓고 유벤투스-맨체스터 시티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도 '반 페르시의 영입 전선에 뒤늦게 뛰어들었던 맨유가 맨시티와 유벤투스에 비해 반 페르시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전하며 맨유의 반 페르시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당초 반 페르시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시티와 유벤투스는 그의 높은 몸값에 한 발 물러나 있는 상태고, 반 페르시와 그의 가족도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도전을 택하기 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기를 원하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맨유행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성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반 페르시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옮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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