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레스, 가볍게 男 110m 허들 결선행...'2연패 조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09 04: 16

다이론 로블레스(26, 쿠바)가 남자 110m 허들에서 결선에 진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로블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110m 허들' 준결승서 13초10을 기록하며 3조 1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로블레스는 시즌 최고 기록인 13초10을 세우며 대회 2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3조 7번 레인서 출발한 로블레스는 스타트 반응에 0.162초가 걸리며 평범한 모습을 보였지만, 낮은 허들링으로 조금씩 속도를 높여 여유있게 선두로 결승선을 끊었다.

한편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던 제이슨 리차드슨(26, 미국)은 13초13으로 1조 1위로 결선에 합류했고, 또 다른 우승 후보 애리스 메리트(27, 미국)도 12초94로 2조 1위이자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