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연소인 다이빙의 김수지(14, 천상중3)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인 김수지는 9일(한국시간) 새벽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15.75점으로 전체 26명 중 최하위에 올라 총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예선 1위인 천뤄린(중국, 392.35점)보다 176.60점이 뒤졌을 정도로 세계의 벽은 높았지만 김수지의 어린 나이와 무한한 잠재성을 고려했을 때 다음 올림픽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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