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창던지기의 정상진(28, 용인시청)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상진은 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창던지기 예선서 76.37점(1차 76.37점, 2차 74.77점, 3차 실패)으로 전체 44명 중 31위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좌절됐다.
정상진은 지난 6월 제66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창던지기 부문에서 82.05m를 던져 올림픽 출전 A기록을 달성, 청운의 꿈을 안고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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