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시청률 큰폭 하락...결방 후유증 크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09 07: 50

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시청률이 결방 후유증으로 뚝 떨어졌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유령’ 19회는 전국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7일 방송된 18회(15.3%)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유령’은 18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올렸지만 지난 1일과 2일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결방되는 사이 경쟁작 ‘각시탈’에 시청자를 빼앗겼다.

현재 ‘유령’은 조현민(엄기준 분)의 비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친구 김우현의 행세를 하는 해커 박기영(소지섭 분)의 분투가 극에 달한 상황.
9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유령’이 어떤 결말을 시청자들에게 안길지, 그리고 마지막 회에 시청률을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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