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똑똑하게 짐 싸서 가볍게 가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09 09: 09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방을 꾸리는 바캉스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휴가를 위한 짐을 싸는 것만큼 들뜨고 재미난 시간은 없다.
그러나, 예쁘게 차려 입은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투박한 여행가방에,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없이 싼 짐 때문에 '휴가의 품격'은 떨어지는 법이다. 짐 싸는 데 좋은 스마트한 아이템들로부터 도움을 받아보자.
★무게를 줄여라!
‘여행가방의 무게와 여행경력은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다 싶어 마구잡이로 가방에 넣다 보면 짐은 점점 무거워진다. 
휴가지에 도착해서 '아차' 싶은 물건 중 대표적인 것이 우산이다. 놀러 온 사람 속도 모르고 쏟아지는 비는 달갑지 않지만, 이런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필수 아이템이다.
무거운 우산 대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레인코트를 챙기는 것도 좋다. 푸마가 올 시즌 내놓은 휴대용 레인코트는 함께 제공되는 팩커블 포켓에 넣으면 3단 우산보다 작은 사이즈로 변한다. 가벼운 재질로 여행 가방의 부피는 물론 무게까지 줄여준다.
특히 변덕스런 날씨와 기온차가 심한 지역으로 간다면 긴팔 의류를 함께 챙기는 것이 좋은데, 푸마의 레인코트는 윈드브레이커로도 활용할 수 있어 비를 막을 뿐 아니라 체온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옐로, 핑크의 비비드한 컬러와 사파리 재킷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또한 휴가지 스타일로 손색없다.
★부피를 줄여라!
1박2일의 짧은 일정의 여행이라도, 옷, 신발, 속옷, 각종 세면도구까지 챙길 것은 많다. 이렇게 잡다한 필수아이템들이 많다면 가방의 부피는 줄이면서 가방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래블백’이 유용하다.
락앤락의 여행 용품 브랜드 트래블존의 ‘트래블백’은 티셔츠와 바지, 속옷과 양말 등을 종류별로 분류해 넣을 수 있다. 얇은 재질에다 한쪽은 그물 재질로 되어있어 속 내용물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또한, 옷감을 보호하고 부피를 줄여 보관할 수 있어 좋다.
★멀티제품을 활용하라!
여성들은 여행 가방을 챙길 때 남성과 달리 애로사항이 많다. 화장품, 속옷 등은 반드시 여러 개씩 챙겨야 하는 여성들의 파트너지만, 휴가지에선 짐이기도 하다.
화장품은 요즘 트렌드인 올인원 제품이나, 다기능성 화장품으로 대체해보자.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는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동시에 주는 제품으로, 휴식 시간에 덧바르면서 보송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지수와 지속력을 자랑하며 고분자 구조로 피부에 얇게 밀착돼 메이크업이 밀리는 현상을 줄였다.
또한, 노출이 심한 휴가룩을 맵시 있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속옷 선택이 중요한데, 속옷과 함께 입을 이너웨어까지 챙기려면 부담이 되기 마련. 유니클로 '에어리즘 브라톱'은 매끄러운 촉감의 에어리즘 소재에 브래지어를 추가해 속옷 겸용 이너로 짐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유니클로의 모든 브라탑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되어 있어 활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체형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한 벌로 상의 안에 입을 이너웨어가 모두 해결되니, 짐 줄이기에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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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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