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K리그 홍보팀장, 이번에는 제주로 간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09 09: 24

지난 달 K리그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이 다시 K리그 팬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은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1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광주FC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안정환은 이날 제주 구단이 마련한 여러 팬서비스 활동에 직접 참여해 제주 지역 팬을 만나고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 K리그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정환은 이날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제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직접 사인볼을 차줄 예정이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제주팬 한 명 한 명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에도 임할 계획이다.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4월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돼 명예 홍보팀장으로서 축구장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던 안정환은 "K리그가 열리는 전국 16개 축구장을 모두 찾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며 축구장 순회를 시작했다. 안정환은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서 축구팬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로 뛰며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안정환이 지금까지 찾은 축구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탄천종합운동장, 상주시민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이다. 경기장을 방문한 안정환은 그라운드에서 축구팬들을 향해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사인회 등의 팬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2002 월드컵 멤버와 K리그 최고 선수들이 함께하는 한 여름의 축구 축제를 열자"며 올스타전을 제안하고, 박지성(QPR) 히딩크감독(안지 마하치칼라) 등 2002년 월드컵 멤버 초청과 SNS 홍보팀원과의 홍보 활동에도 직접 나서며 적극적으로 올스타전을 준비한 끝에 지난달 5일 축구팬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올스타전을 마친 바 있다.
한편 프로연맹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유소년 지원 활동, ‘열정놀이터 352’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는 안정환은 앞으로도 K리그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K리그 명예 홍보팀장’으로 축구팬과 소통하고, 동시에 ‘K리그를 알려라’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맡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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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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