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런던 올림픽에 대해 극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개최국 영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로게 위원장은 9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대중들의 분위기를 띄우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홈팀의 성공"이라며 "영국 선수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이번 올림픽은 정말로 훌륭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9일 오전 현재 영국은 메달 랭킹 3위을 달리고 있다. 개최국으로서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금메달 22개를 따냈다. 이 성적은 1908년 런던올림픽 이후 100여 년 만에 가장 탁월한 기록이다.
로게 위원장은 런던올림픽 선수촌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거주 환경에 매우 만족해 한다. 덕분에 훈련에 몰두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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