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스탠다드차타드, 스포츠 소외 유·청소년 축구캠프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09 09: 24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K리그의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 후원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과 함께 스포츠활동과 관람 기회가 적은 스포츠 소외지역의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2 K리그 유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영월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북 영양군, 문경시 등 스포츠 소외지역 유·청소년 약 9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7라운드 대전시티즌과 경남FC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K리그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밟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K리그 안정환 명예 홍보팀장이 천안축구센터를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한, 이번 축구캠프에는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K리그의 사회봉사활동 선수들이 축구 아카데미 코치로 참여해 축구를 포함,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청소년 참가자들의 체력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스포츠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은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프로그램을 2년 연속 후원해오며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트 유소년들을 위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와 연계한 클리닉 및 캠프, 세미나 등을 K리그와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유소년 축구 장학금 적립을 위한 ‘스탠다드차타드유소년기금적립’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 유소년들을 위한 ‘K리그 올스타와 함께한 Seeing is Believing’ 축구클리닉, K리그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북 낭독봉사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함께 후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유, 청소년에게 체육활동 강좌비를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방학기간 확대한다. 또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K리그를 포함한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비를 지원하는 ‘스포츠관람 바우처(1인당 5만원 상당)도 진행한다. ’스포츠바우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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