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나테이너' 최송현, 스크린 첫 주연 데뷔..관심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9 09: 54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영화 '영건 탐정사무소'로 스크린 첫 주연 데뷔를 알렸다.
'영건 탐정사무소'는 작은 일만 전문으로 하던 탐정 영건이 어느 날 찾아온 미녀 의뢰인과 얽혀 악당들과 벌이는 땀 튀는 타임머신 쟁탈전을 그린 작품. 최송현은 극 중 미녀 의뢰인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은 수려한 미모와 안정된 진행, 거기에 재치까지 겸하며 데뷔와 동시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07년에는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MC로 활약했으며 이로써 KBS 연예대상 MC 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아나운서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최송현은 2008년, 돌연 배우로의 전향을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팜므파탈 공수정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 등 배우로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처럼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송현은 '영건 탐정사무소'로 스크린 공략에 나설 준비 중이다.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건 탐정사무소'에서 최송현은 일생일대의 사건을 맡기는 미녀 의뢰인 송현으로 분한다.
어느 날 갑자기 한가한 탐정사무소를 찾아와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놀라운 의뢰를 하는 송현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고미술학 박사로 타임머신을 둘러싼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탐정 영건 역을 맡은 배우 홍영근과 함께 악당들 사이에서 타임머신을 차지하기 위한 액션까지 소화해낸 최송현은 '영건 탐정사무소'에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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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탐정사무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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