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만 모자 쓰나..‘박은지도 썼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9 10: 59

MBC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가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박은지도 모자를 써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2012 런던올림픽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브라운 원피스에 화이트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그간 박은지는 오전과 오후 두 번 하이라이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오전에는 MBC 올림픽 중계 유니폼 재킷을, 오후에는 다양한 원피스를 입고 출연했다. 그동안 특별하게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았던 박은지가 7일 사이즈가 큰 금빛의 리본장식 머리핀을 했다.

박은지는 지난 달 28일 런던올림픽이 개막한 뒤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핑크 드레스에 블랙 재킷, 양승은 아나운서가 썼던 일명 메론모자와 모양이 비슷한 핑크색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10여일 만에 다시 모자를 쓰고 나온 것.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박은지는 최근 인터넷방송 손바닥TV ‘박은지의 놀이터’에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런던 올림픽 방송 때 쓰려고 페도라도 준비했는데 지금 쓰지 못하고 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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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2 런던올림픽 하이라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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