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오디션 공고…28일까지 접수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8.09 11: 02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가 주인공 '이영애'를 연기할 참신한 얼굴을 찾는다.
오는 9월 3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공연에 참여할 배우들을 뽑는 오디션이 상암 CJ E&M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오디션은 기존 뮤지컬 배우들을 포함해 뮤지컬 배우의 꿈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첫 방송 된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직장생활의 희로애락과 사내 연애의 짜릿함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며 지난 연말 초연에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은 본격 오피스 뮤지컬이다.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 오디션에는 자신이 영애씨에 적역인 이유와 희로애락이 가득한 직장 생활에 대해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처럼 세상을 향해 한바탕 막돼먹고 싶은 열망이나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진솔한 리얼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오디션인 것.
 
지난 초연 오디션의 경우, 여주인공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막돼먹은 '이영애' 역에 평균 나이 33세, 평균 몸무게 70kg인 10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그 가운데 영애 만큼이나 험난하지만 인간적인 삶을 살아온 이야기로 심사위원을 감동시킨 지원자가 발탁됐다.
오디션 지원방법은 오는 28일까지 CJ E&M 뮤지컬 페이스북(www.facebook.com/cjenmmusicals)에서 다운로드 한 지원서를 작성해 메일(mapstaff@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 개별공지 된다. 오디션은 9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상암 CJ E&M 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 20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강남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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