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바캉스 룩, ★들에게 배워보자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8.09 12: 26

바캉스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사고 싶은 옷의 리스트도 늘어만 간다. 수영복부터 니트까지, 바캉스에 필요하다는 옷이 뭐가 그리 많은지 알 수가 없을 지경.
너무 많은 옷을 챙겨가다가 짐 때문에 스타일을 구기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 한두 벌을 현명하게 챙기는 편이 낫다. 스타들이 선보인 최신 바캉스 스타일은 이럴 때 참고 자료가 될 법하다.
★유진- 지나, 해변의 맥시드레스

온스타일 '겟잇뷰티' MC 유진은 방송에서 다채로운 블루 컬러들이 마블링을 이룬 화려한 맥시드레스를 선보였다. 맥시드레스는 보통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진은 앞뒤 길이가 다른 비대칭 라인으로 아담한 키를 보완하며 트렌디하게 맥시드레스를 소화했다. 
8등신 몸매로 유명한 가수 지나 또한 바캉스를 대비하는 듯한 튜브톱 맥시드레스를 입었다.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서 지나는 해변을 연상시키는 푸른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튜브톱 st.a 맥시드레스로 완벽한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튜브톱 디자인은 지나의 장점인 가녀린 어깨와 가슴의 볼륨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이처럼 키가 작든 크든 맥시드레스는 해변의 여신으로 변신하는 데 최고의 아이템이다.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맥시드레스 하나만 고르면 바캉스 준비가 더 쉬워진다.
★정유미-김태희, 트렌디한 점프수트
치렁치렁한 맥시드레스가 불편하고 바지를 입고 싶은 활동적인 스타일이라면, 최신 유행 아이템인 점프수트에 도전해보자. 활동성은 물론, 액세서리나 어려운 스타일링 없이도 단번에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tvN '로맨스가필요해2'에서 상큼 발랄한 여주인공 주열매 역할을 맡은 정유미는 라운드 넥과 어깨 프릴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점프수트를 선보여 특유의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부드러운 파스텔 블루컬러에 시원한 화이트 패턴이 디자인되어 있어 러블리하다. 여기에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에 맞춰 당고머리를 연출해 더욱 시원해 보인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김태희 또한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점프수트를 선택했다. 상큼한 옐로우 루카꾸뛰르 점프수트는 소매가 긴 데 비해 바지는 핫팬츠에 가까워, 단정하면서도 각선미를 과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짧은 점프수트는 김태희처럼 키가 작은 경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수지-김남주, 여자라면 로맨틱한 패턴 원피스
 
매년 스테디셀러인 잔잔한 패턴 원피스는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면서도 세련미가 묻어난다. 휴가지에서는 로맨틱한 저녁이나 한 밤의 파티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얼마 전 종영한 KBS2 '빅'에서 다채로운 러블리룩을 선보였던 수지는 비비드한 레드 원피스로 상큼한 소녀의 매력을 강조했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으로 금방이라도 꽃들이 하늘로 피어오를 듯한 화사함이 소녀 감성을 표현한다.
패턴 원피스는 소녀가 아닌 완숙한 여인에게도 잘 맞는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이는 김남주는 화이트 원피스에 네이비 컬러의 물감을 붓으로 찍어낸듯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 디자인의 원피스로 활동성 높인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어깨 부분에 플라워 디자인의 레이스 커팅이 더해져 우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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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지나 트위터, tvN,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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