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日 두 번째 공식 팬미팅 성황리 개최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09 14: 15

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의 두 번째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스트는 지난 8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일본 공식 팬클럽 뷰티와의 두 번째 팬미팅 ‘The 2nd BEAST FAN MEETING in JAPAN’을 열고 2만 4천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 날 비스트는 발표 당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했던 ‘쇼크(SHOCK)’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숨’, ‘배드걸(BAD GIRL)’등의 히트곡 무대로 팬미팅 서막을 올렸다.

12곡을 2회 공연으로 나눠 열창했으며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어 비스트 멤버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타임과 뷰티와 함께하는 합동 운동회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멤버들은 ‘내가 요즘 가장 몰입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미리 그려 놓은 그림을 설명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벤트로는 ‘축구’를 주제로 한 윤두준의 그림을 비롯한 멤버들의 작품들이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되기도 했다.
비스트는 앞서 지난해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에 올랐을 당시 일본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월드투어 ‘뷰티풀 쇼’를 통해 3월 일본에서 현지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한편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마친 비스트는 오늘(9일) 오후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아름다운 밤이야’ 무대를 선보인다.
jumping@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