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공항패션 1위 “엉덩이는 왜 보여줘!”

엉덩이 좀 보여 주지마?!

최근 여행 비교검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7일 여행객 2700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공항패션’에 대한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8%의 응답자가 1위로 ‘엉덩이 골이 보이는 패션’을 꼽았다. 이는 일명 ‘저스틴 비버 패션’으로 바지를 골반 아래까지 내려 입어 속옷이나 엉덩이 골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땀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복장’이 22%로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욕설이나 음담패설이 적힌 티셔츠’(12%), ‘흰 양말에 샌들’(9%), ‘과도한 액세서리’(2%), ‘축구클럽 셔츠’(1%), ‘슬리퍼’(0.5%) 등이 뒤를 이었다.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뭐든지 과하면 보기 안 좋다”, “꼴불견 공항패션 1위 공감 100%”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i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