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의 동생 우람,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보컬 수진으로 결성된 3인조 걸그룹 디유닛이 일본 패션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9일 오전 “디유닛이 최근 일본의 인기 의류브랜드인 7UNION으로부터 콜라보레이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7UNION은 디유닛의 스타일에 맞는 의상을 디자인한 후 한정판으로 시판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자인은 완성 됐고, 수정 작업을 거치고 있는 중이어서 오는 9월경에는 디유닛 스타일의 의류가 시판될 예정이다. 종류는 현재까지 티셔츠, 바지, 모자 등이다.

디유닛 측은 “7UNION 측의 제안은 호의적이었다. 일본 팬사인회 때 유심히 지켜보고, 계속 인터넷을 통해서 디유닛의 자료와 정보를 얻었던 것 같다”라며 “향후 의류 뿐만 아니라 디유닛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우람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일본 패션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는 말만 들어도 기뻤다. 7UNION이 되게 유명한 의류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저희 활동 때 의상 협찬 뿐만 아니라 함께 사업도 해보자고 하셨다.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유닛은 오늘(9일) 오후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I’m Missin’ You)’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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