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2NE1-싸이 이어 하반기 '음원 왕좌' 꿰차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9 15: 37

2012년 하반기 2NE1이 1년 여만에 발매한 싱글 곡 '아이 러브 유'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더니 요즘은 싸이가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 점령할 기세다. 그 가운데 GD가 3년만에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이 알려지며 2NE1, 싸이에 이어 인기 바통을 이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드래곤이 서울 인근에서 솔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이틀 곡 이외에도 수록곡 중 일부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솔로 앨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하트 브레이커' 발매 이후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수많은 곡을 작사, 작곡하는 그이기에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퀄리티와 스타일 역시 기대할만 하다.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을 내고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다면 2012년 하반기 음원 차트는 YG 소속 가수들이 섭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7월,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지면서 가요계는 그야말로 '전쟁' 같았다. 7월 5일 앨범 '아이 러브 유'를 발매한 2NE1은 7월 초반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가요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7월 15일,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로 화려한 등장을 했다. '말춤'과 유머러스한 뮤직비디오를 필두로 곡 '강남스타일'은 발매 26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이들에 이어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하는 지드래곤이 YG소속 가수들의 명성을 이을만한 성적을 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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