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잠비아전, 최고 효과 얻어야 하는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9 15: 35

"선수 선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는 15일 안양에서 열리는 잠비아와 평가전을 앞둔 최강희 감독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할 수 없는 상황임에 따라 선수 선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잠비아와 평가전은 오는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대비한 것. 최종 예선 1, 2차전에서 카타르와 레바논을 각각 4-1, 3-0으로 이긴 최강희호는 금명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3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10일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 가나를 1-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8위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잠비아에 1승 2패로 뒤져 있다.
최강희 감독은 9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잠비아와 평가전은 K리거들을 우선으로 차출할 생각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현재 차출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잠비아전에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K리그도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선수를 차출할 수 있는 범위를 좁히는 것. 전북에서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던 최강희 감독은 구단들의 사정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단촐한 선수단을 선발할 수 있는 것.
최강희 감독은 "무리하게 선수들을 차출할 생각은 없다. 물론 필요한 선수는 꼭 선발하겠지만 많은 수의 선수들을 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코칭 스태프와 함께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잠비아와 평가전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이뤄지겠지만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감독은 "올림픽에서 홍명보호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선수들이 꼭 원하는 결과를 얻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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