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김희선에 “시청률 30% 선물해 달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9 17: 01

배우 이민호가 김희선에게 특별한 생일선물을 부탁했다.
김희선은 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발표회에서 “이민호가 6월 22일이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 뭐해줄까 물어봤더니 시청률을 선물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 시청률을 30%로 잡더라. 내가 그 선물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무조건 시청률 30%를 넘겨야 한다”며 웃었다.

이에 이민호는 “시청률 30%가 넘었으면 좋겠다”고, 이필립 또한 “30% 이상 나오면 좋은데 20% 정도만 나와도 좋은 출발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희선과 이민호는 각각 극 중 성형외과 전문의와 고려 황실 호위부대장 역을 맡아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다.
이민호는 김희선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처음부터 희선 누나와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비주얼적으로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막상 촬영 시작하고 나니 스태프들도 잘 어울린다고 하고 희선 누나가 워낙 성격이 아기 같은 면이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칠 로맨스와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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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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