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초신성이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풍기며 3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초신성은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폭풍 속으로(She's gone)’를 열창했다.
현재 군입대중인 멤버 윤학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른 초신성 멤버들은 빨간 수트로 멋을 더했고,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7월 중순경 신곡 안무 연습 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멤버 성제는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오르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폭풍 속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남자의 광기 어린 감정변화를 풀어낸 곡으로, 정교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신스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기타라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모코어 팝-댄스곡이다.
초신성은 지난 4월 팬미팅 DVD ‘포유(For You)’로 그룹 동방신기, 카라에 이어 국내 가수로는 세 번째로 일본 오리콘 DVD 위클리 종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초신성 외에도 슈퍼주니어, 비스트, B.A.P, 제국의 아이들, 스컬&하하, 장재인, 이루, 마리오, 빅스타, 테이스티(Tasty), AOA, 주비스, 씨클라운, 글램(GLAM), 엔트레인, 디유닛(D-UNIT), 정하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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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