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대구시 체육진흥과와 함께 지난 9일 낮 12시 희망교 아래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대구를 위해 대구FC와 대구시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희망의 집에서 실시중인 무료급식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뙤약볕 아래에서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는 시민들에게 사랑과 아픔을 같이 나누는 동고동락을 실천하고자 실시했으며 배식봉사 이외에도 시원한 수박과 생수를 준비했다.

대구FC에서는 김재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지남, 황일수, 김유성 등 선수 3명이 참가했다. 특히 브라질 코치 및 선수 가족도 함께 행사해 외국인에게 한국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구단으로 거듭나고, 승승장구 대구FC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밀착프로그램으로 점차 연고지에서의 소통과 유대관계를 확대해 가고 있는 대구FC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내외활동을 이어가 '지역과 하나 되는 시민 구단'의 경영이념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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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