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스컬&하하, 무더위 식히는 한바탕 '레게 파티'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09 18: 57

그룹 스컬&하하가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컬&하하는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야만!!(YA MAN!!)’의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를 열창했다.
이날 스컬과 하하는 경쾌한 멜로디와 타악기 리듬이 어우러진 흥겨운 분위기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곡 중간 무대에서 방방 뛰며 흥을 더하며 한여름 레게 파티와 같은 장면을 연상케 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다.

하하는 앞서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펼친 경연을 통해 국내 레게음악의 선두주자로 일컬어지는 스컬과 듀엣을 결성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본격적으로 레게 음악을 담은 앨범을 발표했다.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댄스곡으로, 강렬한 기계음인 덥스텝 사운드를 가미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부산의 지명이 가사에 등장하는 등 대중성을 갖춘 노래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스컬&하하 외에도 슈퍼주니어, 비스트, B.A.P, 제국의 아이들, 장재인, 이루, 마리오, 빅스타, 테이스티(Tasty), AOA, 초신성, 주비스, 씨클라운, 글램(GLAM), 엔트레인, 디유닛(D-UNIT), 정하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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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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