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요섭이형! 볼이 배트 안 닿았잖아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8.09 21: 25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주자 2,3루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LG 윤요섭의 파울때 롯데 강민호가 헛스윙으로 삼진아웃이라고 하며 김귀한 주심에게 항의하자 윤요섭이 강민호에게 말을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LG와 롯데는 선발투수로 리즈와 유먼을 내세웠다.
리즈는 7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9.53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리즈는 지난 4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이닝 2자책점으로 6월 23일 잠실 롯데전 이후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 후반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리즈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며 호투를 하고 있다.
유먼은 LG를 상대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1.69로 활약하고 있다. 5월 한 달 부진한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먼이 10승 달성과 더불어 팀의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8승 5패로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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