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 쉐인 유먼이 LG 타선을 압도하며 6-1로 승리,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 쉐인 유먼이 LG 타선을 압도하며 6-1로 승리,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유먼이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9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최다 11탈삼진을 달성,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유먼은 장기인 몸쪽 직구를 바깥쪽에도 예리하게 꽂았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볼넷은 단 하나 밖에 없을 만큼 컨트롤도 좋았고 좌타자 중 오지환에게만 내야안타를 허용했을 뿐 LG 좌타라인을 완벽히 잠재웠다. 이로써 유먼은 롯데 최초로 외국인 좌완투수 두 자릿수 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47승(42패 4무)을 올리며 3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과 지난 주말 3연전에 이어 2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반면 LG는 51패(39승 3무)째를 당하며 이번에도 위닝시리즈를 놓쳤다. LG는 후반기 5번의 3연전에서 단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9회에 마운드에 오른 롯데 정대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정대현은 2011년 10월 5일 광주 KIA전에 이은 309일 만에 롯데 유니폼 입고 1군 등판 처음이다. / rumi@osen.co.kr
롯데는 유먼이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9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최다 11탈삼진을 달성,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유먼은 장기인 몸쪽 직구를 바깥쪽에도 예리하게 꽂았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볼넷은 단 하나 밖에 없을 만큼 컨트롤도 좋았고 좌타자 중 오지환에게만 내야안타를 허용했을 뿐 LG 좌타라인을 완벽히 잠재웠다. 이로써 유먼은 롯데 최초로 외국인 좌완투수 두 자릿수 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47승(42패 4무)을 올리며 3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과 지난 주말 3연전에 이어 2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반면 LG는 51패(39승 3무)째를 당하며 이번에도 위닝시리즈를 놓쳤다. LG는 후반기 5번의 3연전에서 단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양승호 감독과 정대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