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목,'어 공이 어디로 갔지?'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8.09 21: 51

9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1사 1루 차일목이 삼진 아웃을 당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KIA와 넥센의 경기에서 양팀 모두 절심함을 갖고 있다.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4위에 오른 KIA는 내친김에 연승기세를 이어갈 태세이다. 5할 -2승까지 내려앉은 넥센은 반드시 설욕해야 한다.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기 2경기에서 12⅓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볼을 던지고 있다. 올해 18경기에서 5승 5패, 방어율 3.14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을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0.53으로 호투했다. 윤석민이 호투한다면 KIA의 기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우완 김영민이 맞불을 놓는다. 올해 21경기에서 5승5패, 방어율 3.55로 수준급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KIA를 상대로 4경기에서 1승을 따냈고 방어율은 2.22로 잘던졌다. 김영민의 구위를 본다면 설욕 가능성도 충분하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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